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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공부방
‘전자 접촉기’ 혹은 ‘마그네틱 스위치’ 라고 불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전기 제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설비 혹은 전기 쪽 일을 하다 보면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녀석이죠. 그런데 이 원리가 인터넷에 명확히 정리 되어 있는 곳이 없네요…ㅠ 그래서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전자 접촉기는 전자 개폐기, 전자 계전기(릴레이)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전자접촉기, 전자계전기, 전자개폐기는 모두 다른 제품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처음에 큰 혼동이 오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전자접촉기 (마그네틱 스위치) 입니다. 구동원리, 사용목적 등에 알아보기 위해 또 알고 넘어가야 할 항목들을 잠시 설명해보도록 하죠 내용은 A접점과 B접..
삼중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중고등학교 때 배웠던거 같기도 한데 ㅎㅎㅎ 아래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압력과 온도에 따른 물체의 상태를 표현할 떄 나타나는 한 '점' 입니다. 물의 삼중점은 1기압에서 0도 이하면 얼음이고.. 100도 이상이면 기체(수증기)고.. 이걸 생각하며 그려본다면 대충 감이 오시지 않나요?ㅋㅋ 물의 삼중점 이런 그래프를 보면 이 물질이 특정 압력과 온도 상태에서 어떠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질문 Q. 상온, 진공 상태에 물을 두면 어떻게 될까요? A. 그래프에서 보면, 기압이 0에 가까우면 끓는 점도 0에 가깝습니다. 즉, 진공 상태에서 물을 마구마구 끓게 되지요 (단, 끓는다고 뜨겁지 않습니다) 오히려 액체가 기체가 될 때는(기화) 열을 흡수하게 ..
요즘 시대에는 바람을 이용해서 항해하는 범선은 거의 없죠 요트 정도나 있을까요?ㅎㅎ 워낙 모터가 성능도 좋고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범선은 더이상 사용되지 않지만 예전에는 참 많았죠 웅장하고 멋있는 범선들은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어와도 거의 원하는 방향으로 항해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바람을 맞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을까요? 먼저 이해를 위해 베르누이 방정식을 한 번 볼까요? 사실,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으면 위 말이나 식이 전혀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지요. 식은 일단 무시하시구요.. 저희가 관심 있는 내용은 바람이나 액체와 같은 유체가 속도가 빨라지면 압력이 낮아진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유체가 빨리 움직이면 분자들 간격이 넓어져서 당기는 힘이 생긴다고 할까요? 이 원리를 통해 ..
콘덴서 혹은 커패시터(캐패시터) 축전기라고도 불리는 이 부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콘덴서가 어떻게 생겼냐 하면 아래 그림을 보시죠 그림처럼 도체 사이에 유전체가 들어있네요! 그럼 이제 사전적인 정의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것처럼 콘덴서는 교류 전기만 흐르도록 하고 또 일시적으로 전하(전기)를 저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런 작동이 이루어 지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콘덴서는 기본적으로 도체 2개 사이에 유전체(=절연체)를 집어 넣어 만듭니다. 유전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쉬우니 제가 작성한 포스팅 참고 부탁드립니다. ㅎㅎ 2019/07/10 - [전기공학/전기원리] - 전기 원리 (4편) – 도체와 부도체란 무엇인가? 절연체, 유전체(유전율), 유전..
220V는 단상이고 380V는 삼상이고 대충 전기에 대한 감을 좀 잡다 보면 380V 단상도 가능한가? 220V삼상은 있나? 이런 질문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출처 https://blog.naver.com/kkkcw/221305606834 단상 380V 단상 380V * 단상 380[V] 부하기기가 있는지? -전기사업법 제16조(전기의 공급약관)에 의거한 전기공급약... blog.naver.com 아주 명쾌하게ㅋ 국내에서는 220V 단상 / 380V 삼상 이 끝입니다. 아래 사이트에 '한국전력공사_전기공급약관(2018) 자료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tobbyzzang/221561169049 전기 기초 (6편) - [380V 단상 / 220..
위 그림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돼지코라고도 불리는 220V 콘센트를 한번 표현해 봤습니다. 전기가 최초로 개발될 당시 전세계적으로 110V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맨 뒤에) 그에따라 대한민국도 1970년대까지 110V를 사용하였지요 저도 어렸을 때 110V 를 많이 보았는데 이젠 거의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런데.. 1970년대 급격한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열악했던 전력사정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전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였습니다. 하지만 전선 교체(굵은 전선으로 해서 저항을 줄임)는 비용이 너무 들기 때문에 한전은 32년에 걸쳐 승압 작업을 하게 됩니다. 110V에서 220V로 말이죠. 그러면 1번과 2번 방법이 어떻게 전력손실에..
중학교 고등학교때 배우는 전지 / 저항 의 직렬 병렬 연결 내용이 기억 나시나요? 위 표에 아주 상세히 설명이 돼 있죠!!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내용이랍니다 ㅎㅎㅎ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자세한 설명 및 개념은 아래 포스트 참조 https://dalvitjeju.tistory.com/74 직렬연결 vs 병렬연결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그룹 과학수업을 하고 있는 달빛과학 입니다.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우리는 '직렬 연결'과 '병렬 연결'에 대해서 간단하게 배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직렬.. dalvitjeju.tistory.com 전지는 직렬 시 전압을 더하고 병렬 시 수명이 늘어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단상 220V는 모두 병렬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
2편에 설명했던 3상 교류에 이어서 왜 380V가 만들어지고. 사용하는 이유와 이점 등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3상의 '상'이 무엇일까요 '상'이란 '위상' 'Phase'로 도 불리며 파형의 1주기에 관해서 0도에서 360도 까지로 주소를 붙여준 것을 말합니다. 즉, 3개의 전선에 3개의 위상을 가진 전기가 들어오는 것을 3상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모든 송전은 3상 교류 형태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각각의 위상은 +- 220V 전압으로 송전되지만 두 선을 뽑아 (R과 T 상) 그 차이를 보면 380V가 되..
전기에 대해 알고자 할 때 가장 기초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직류와 교류 입니다. 직류(Direct Current), 교류(Alternative Current)는 단어 자체가 내포하고 있듯이 직류는 일정한 전압을 갖는 전류 교류는 계속해서 전압이 바뀌는 전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시간이 흐르며 일정한 전압을 유지하는 것을 직류 시간이 흐르며 전압이 바뀌는 전류가 교류 입니다. 단상(Single Phase) 교류 라고 적은 이유는 한개의 상이 아닌 여러개의 상을 가진 교류 전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220V는 대부분이 단상 교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류 전류는 건전지에서 나오는 전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실제로 3상 교류..